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늘어나자 국경 통제 강화 나서

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늘어나자 국경 통제 강화 나서

기사승인 2020-04-07 14:12:17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국경 통제 강화에 나섰다.

이는 최근 역유입 확진자가 항공편을 통한 입국보다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어온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7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업무 영도소조 조장인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영도소조 회의에서 국경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영도 소조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육로의 국경을 통한 역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역별로 책임을 지고 검역과 격리 등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육로를 통한 모든 입국자에 대해 폐쇄식 관리를 진행 하고 국경 지역의 교통 통제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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