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주쌀의 안정생산을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지도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별 담당 지도인력을 지정해 발생하기 쉬운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벼 보급종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벼 종자를 소독해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고 지도할 계획이다.
키다리병은 포자가 출수기~유숙기 시기에 화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병으로 상자쌓기 및 육묘기간 중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파로 인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벼 종자를 30℃의 따뜻한 물에 소독약과 함께 넣고 48시간 소독을 함과 동시에 싹이 트면 파종해야 키다리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용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쌀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올바른 종자소독을 실천하고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대풍을 위해서 과학영농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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