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춘천시가 최종 선정,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도지자체 대상으로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공동체 단위로 특색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9개 시도에서 신청한 11개소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5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춘천시가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은 실제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자본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지원을 받게된다.
류승근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외식사업 환경에서 외식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매장운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실패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