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자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 제공에 나섰다.
8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컨텐츠는 전자책 1만4천839종, 오디오북 569종, 웹컨텐츠 1천434종으로 인문학, 자기계발, 소설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자료를 제공한다.
또 웹 컨텐츠 중 하나인 스마트 체험도서관은 과학, 예술, 역사 등 8개 주제 분야의 영상 도서뿐만 아니라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자료들로 구성돼 있어 교과학습 자료로도 활용 가능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개인 PC는 물론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에서도 자유롭게 해당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임시휴관 중이며 휴관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원하는 도서를 사전 예약하고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해당 도서를 수령하는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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