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관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 2주간의 1차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 집단감염 위험이 큰 노래연습장, PC방, 클럽·콜라텍, 학원·교습소 등 시설을 점검했다. 3만7803개소를 점검한 결과, PC방 727곳, 클럽·유흥업소 2259곳, 실내체육시설 936곳, 학원 920곳에 행정 지도했고, 노래연습장 2곳, 유흥주점 1곳에는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4777개소를 조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가 앞으로 2주간 업종별·시군별 특성에 맞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클럽 등의 시설은 경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성업시간대에 집중 점검하는 등의 조치계획을 함께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중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고 계신 각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께 감사를 표하면서, 안정 단계 진입을 위해 함께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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