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김도읍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양산대로 잇는 나들목 추진”

윤영석·김도읍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양산대로 잇는 나들목 추진”

기사승인 2020-04-09 15:28:35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양산대로를 연결하는 양산나들목을 건설하겠다”

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후보와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후보가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018년 2월 개통된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는 주요 고속도로인 남해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하지만 양산을 지나는 구간에 양산나들목이 없어 양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현재 진영~기장 간 부산외곽순환도로에는 진영, 대감, 노포, 기장 등 4개의 분기점과 진영, 한림, 광재, 김해가야, 금정, 기장철마 등 6개의 나들목이 있지만 양산나들목은 없다.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해 양산에 가려는 시민들은 부산 금정구 노포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양산 또는 남양산IC에서 내리거나, 금정나들목에 내려 지방도를 이용하거나, 김해시 상동면 대감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통해 남양산IC에서 내려 양산으로 진입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게 된다는게 윤 의원실의 설명이다.

이에 윤 후보는 양산나들목 건설을 약속하며 “양산은 현재 인구 35만 명이 넘고 기업체만도 3500여개에 이르는데 나들목이 없어 양시민과 기업체들이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8년 양산시의회가 실시설계에 빠져 있는 양산나들목을 설치해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사전협의 시 양산시가 나들목 설치 필요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아 국토부가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음부터 조율이 잘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양산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김 의원과 함께 반드시 양산나들목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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