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환자가 숨졌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A씨(74·여)가 이날 오전 7시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가진 후 발열과 오환 등의 증세가 나타나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후 김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산병원에서는 폐렴치료와 기관절개술, 혈액투석 등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천식과 부정맥 등을 앓았다.
이로써 경북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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