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을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실시한다.

지난 5일 정부가 코로나19로 이달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데 이어 서울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한번 더 윤중로 버스노선 우회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2020여의도 봄꽃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집중됨에 따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을 이번 주말에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인 11일과 12일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된다. 또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폐쇄되는 정류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19136,19137), 여의도공원(19138), 여의나루역(19139, 19140), 여의도중학교(19141, 19142) 등이다. 우회 운행되는 버스 노선은 461, 463, 753, 5633, 5713, 6623, 5615, 5618, 7613, 261, 5534, 360, 662, 7611, 262, 영등포10, 영등포11 등이며, 경기도 노선 김포1002, 용인7007-1, 고양108, 부천10 등도 해당된다.

서울시는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오늘(10일)부터 부착하고, 버스 우회하는 당일에는 TOPIS 우회 공지 및 BIT(버스정보 안내단말기)에서도 우회정보 등 시민 안내를 제공한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주말인 4일과 5일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를 폐쇄하고 17개 버스 노선 임시 우회 운행을 시행했다. 또한 정부도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9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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