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 개최 外 서금원·캠코

[금융 이모저모]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 개최 外 서금원·캠코

기사승인 2020-04-11 01:00:0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1분기 실시한 금융교육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했다. 캠코가 556억 규모 압류자산을 공매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삼성동 본부에서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지역상생에 기여하며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날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6개 새마을금고에게 상을 수여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특히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더 힘든 시기인 만큼 나눔과 상생의 지속적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599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원·투자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약 11억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중이다.

◆서금원, 금융교육 실적 전년동기比 327% 증가

서민금융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금융교육을 확대 도입한 결과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한 7만2709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금원은 햇살론Youth·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용자에게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 ▲아동권리보장원 ▲예술인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금융교육포털을 통한 온라인 금융교육을 강화하면서, 그 비중이 전년 동기 32%에서 올해 1분기 80%로 확대됐다.

그동안 서금원은 이계문 원장이 대학 16곳을 직접 찾아가 금융생활 특강을 실시하고, 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신용지식, 고령층 디지털금융 활용법 등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서민·취약계층 금융이해력 제고에 힘썼다.

이계문 원장은 “서금원이 전국의 서민·취약계층을 찾아가 ‘19년 전년 동기대비 95.1% 증가한 13만9427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한 만큼, 최근 코로나19로 방문교육 여건이 쉽지 않지만 온라인 금융교육을 대대적으로 강화하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라며 “또한 서금원은 금융소비자가 처한 상황과 소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 55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캠코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42건을 포함한 556억원 규모, 54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37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14일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항목 내 캠코 압류재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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