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컸던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1일 사전투표에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대구는 선거인 207만1120명 중 48만8048명이 참여해 23.56%에 그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경북은 28.70%(65만5257명)로 6번째로 높았다. 경북 선거인수는 228만2938이다.
대구 달성군(19.56%)은 선거인수 20만8237명 가운데 4만725명이 사전투표 해 시·군 중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대구·경북 등 전국 8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446명이 투표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남으로 35.77%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이 34.75%, 세종 32.37%, 광주 32.18%, 강원 28.7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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