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예천에서 3명 발생..누적 1289명·완치율74%

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예천에서 3명 발생..누적 1289명·완치율74%

기사승인 2020-04-12 10:32:5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코로나19가 예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틀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해외유입사례도 없었다. 

경북지역 코로나19는 창궐 이후 최초 지역사회감염자가 없었던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안정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다만, 최근 예천과 같이 지역감염자로부터 제2, 제3의 전파만 경계한다면 이런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89명으로 전날 보다 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예천에서 3명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9세·여)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A씨로부터 전파된 감염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예천이 17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경산 630명,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68명, 포항 52명, 안동 50명, 칠곡 49명, 경주 47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성주 21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으로 전일과 같았다.

또 고령 9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영덕·청송·영양 각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울릉은 청정 지역으로 남았다.

완치자는 이날 9명이 퇴원해 총 959명으로 증가했으며, 완치율은 74%로 올라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2명이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예천에서 지역사회감염이 나오고 있지만 모두 방역관리 범주 내에 있어 대응이 가능하다” 면서 “앞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코로나19 확진자 안정세는 꾸준히 유질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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