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체코 교민 귀국 위해 인천행 특별기 운항

대한항공, 체코 교민 귀국 위해 인천행 특별기 운항

기사승인 2020-04-13 10:37:0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와의 항공길이 막힌 체코 프라하의 교민 귀국을 위해 15일(현지시간) 인천행 특별기를 운항한다.

12일 주체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좌석이 368석인 대한항공 특별기가 15일 오후 1시 프라하 공항을 출발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프라하∼인천 노선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지난달 5일부터 중단됐다. 

체코 정부가 같은 달 24일부터 코로나19 위험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함에 따라 노선 운항이 재개됐지만, 유럽연합(EU)의 일시적인 외부 국경 폐쇄 조치로 수요가 감소해 운항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한인회, 현지 여행사 등과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지역의 교민들도 이 특별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폴란드 브르초와프와 프라하 간 특별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프라하 간 육로 교통편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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