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문재인 정부 개혁 완수 위해 온 몸 던지겠다”

열린민주당 “문재인 정부 개혁 완수 위해 온 몸 던지겠다”

기사승인 2020-04-13 17:09:57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열린민주당은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 

김진애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진애 후보를 비롯해 총 17명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열린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7일부터 전국을 돌았다.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이 몰려와 ‘힘내라’고 격려해주셨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그 일을 같이 할 더불어민주당은 저희를 외면하는 것을 넘어 끊임없이 밀쳐냈다”며 “열린민주당은 그런 공격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았다. 할 말이 없어서가 결코 아니다. 저희가 대응하는 순간, 민주개혁 진영 내부의 싸움으로 번져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만나자면 만나고, 대화하자면 대화하겠다”며 “열린민주당은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아니 더불어민주당보다 한 걸음 앞서서, 더 분명하고 더 단호한 모습으로 온 몸을 던지겠다. 그 밖의 어떤 견해도 열린민주당 후보들의 뜻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총선 뒤 당의 진로는 당선인과 당원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하지만 이런 침묵 때문에 우리 열린민주당이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한다. 거침없이 상승하던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정체되거나 심지어 하락한다는 말도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신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열린민주당 후보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분야에서 능력과 개혁성을 검증받은 사람”이라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과 원칙을 지켜왔다. 그런 후보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리며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또 “기존의 정당들이 주저하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경제개혁을 위해 12번 열린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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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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