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대응, 세계는 잘한다고 하는데…야당은 폭주라고”

이낙연 “코로나 대응, 세계는 잘한다고 하는데…야당은 폭주라고”

기사승인 2020-04-13 17:10:26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세계는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처가 모범적이라 하는데 야당은 폭주라고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13일 야당의 오랜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같은 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 호소와 함께,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19 사태를 비난하기만 하는 야당을 비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유세 과정에서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견제해야 한다’며 유권자에게 읍소 작전에 들어간 것을 비판하는 한편 ‘안정 의석’ 확보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기 위해 의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세계 여러 나라 지도자,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처가 모범적이고 잘한다, 교과서다' 이렇게 말하는데 야당은 폭주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폭주라면 코로나 대처를 더 물렁물렁하게 하거나 느슨하게 하거나 흐지부지하게 하자는 것인지 야당에 되묻고 싶다”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딱 필요한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안정적 의석을 달라고 국민께 호소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야당을 겨냥해 ‘막말하고 싸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저격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를 일류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류 정치인을 뽑으면 된다”며 “막말하고 싸움 좋아하는 사람을 뽑지 않고, 제대로 일할 사람, 말을 품격 있게 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일류 정치인을 뽑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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