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코로나19’ 대응 재정 투입 위해 25개국 6개월간 채무 경감

IMF, ‘코로나19’ 대응 재정 투입 위해 25개국 6개월간 채무 경감

기사승인 2020-04-14 10:56:57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저소득 국가가 코로나19 대응에 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25개국을 상대로 6개월간 채무를 경감해주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13일 이사회에서 ‘재난 억제 및 구호 기금’(CCRT)을 받을 국가로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네팔, 시에라리온, 예멘, 타지키스탄 등 25개국을 승인했다.

IMF는 현재 5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인 CCRT의 자금을 14억 달러까지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향후 6개월간 IMF 대출을 갚아야 할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회원국에 보조금을 지급해 그들이 필수적인 응급 의료나 다른 구호 활동에 재원을 더 투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