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법원,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 화상회의 통해 재판

美 대법원,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 화상회의 통해 재판

기사승인 2020-04-14 16:51:38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국 대법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사상 최초로 재판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내달 10개 사건의 심리가 화상을 통해 이뤄진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법원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공공 보건 지침에 따라 이같이 조처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또한 재판에서 오가는 변론 내용을 언론이 오디오로 생중계할 수 있도록 허가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렇게 화상으로 심리가 진행되는 사건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납세자료 제출과 관련된 것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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