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대구 투표율은 48.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대구 전체 선거인 207만1120명 중 48만544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대선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선후보이자 당 대표를 두번이나 지낸 홍준표 후보의 무소속 출마와 김부겸, 주호영 4선 현역 국회의원이 맞붙은 TK(대구·경북)지역 최대 관심지인 수성구가 5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506.6%, 북구 48.5%, 남구 48%, 달서구 47.6%, 동구 47%, 달성군 45.7%, 서구 42.7%이었다.
경북은 같은시간 선거인수 228만2938명 중 119만2179명이 투표를 마쳐 52.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군위와 의성이 각각 63.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칠곡군은 45.5%로 최저치에 머물렀다.
총 4399만4247이 투표하는 전국은 49.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37.9% 보다 11.8%나 높다.
한편,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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