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 원주시갑에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광재 후보는 "이제는 제가 원주시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선거운동을 진행했다"며 "40대에는 최연소 강원도지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10년 만에 제가 사랑하는 원주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원주에 대한 비전과 미래만을 얘기했습니다. 정책선거를 강조했습니다. 원대한 꿈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드시 원주를 대한민국 중소도시 중 교육, 일자리, 문화, 의료, 주거에서 성공한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에서 배우러 오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원주 발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경쟁했던 박정하 후보와 권성중 후보의 좋은 정책은 원주의 미래를 위해 수용하고 두 후보와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당선인은 "원주의 성적표가 이광재의 성적표가 된다고 생각하고 원주를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다시 일 할 기회를 주신 의미를 잊지 않겠다"며 "많은 말보다 일의 결과로서 원주 시민분들과 약속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선거사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6주기입니다. 기억과 약속의 4월을 뜨겁게 보냈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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