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예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일가족으로부터 촉발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깊숙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예천에서만 6명 발생했다.
경북도는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모두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9세·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A씨와 연관성을 가진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어났으며, 경북의 누적 확진자도 131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산 631명,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68명, 포항 52명, 안동 50명, 칠곡 49명, 경주 47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성주 21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으로 전일과 같다.
또 고령 9명, 군위 6명, 영주 5명, 영덕·청송·영양 각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울릉은 청정 지역으로 남았다.
완치자는 이날 8명이 퇴원해 총 989명으로 증가했으며, 완치율은 전일보다 소폭 증가한 75.5%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4명이다.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