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207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0억원보다 72.5% 증액된 금액으로 시군별로 선착순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1동당 최대 172만원까지 가능하다.
또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의 경우 지난해 1동당 302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427만원으로 대폭증가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주택 슬레이트에 대해서만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개인 축사·창고 등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도 지원된다.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의 순서며, 지붕 철거 후 개량까지 할 경우 1동당 최대 77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석면 슬레이트 가루의 날림(비산)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