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초중고 입학축하금 신청을 16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이 제도는 지역 청소년이 최초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 초등학교 20만 원, 중학교 30만 원, 고등학교 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교육환경 조성과 인구늘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동군의 관심 시책이다.
군은 기존 입학일 기준 부모와 자녀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했지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부 또는 모와 자녀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 또는 모와 자녀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입학일 이후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중·고 입학축하금 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소년을 둔 가정들의 근심거리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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