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박양욱 ‘3월의 부산세관인’ 선정

부산본부세관, 박양욱 ‘3월의 부산세관인’ 선정

기사승인 2020-04-17 13:21:38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17일 박양욱 관세행정관을 2020년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외국으로 수출됐던 국산 담배 70만 갑을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것처럼 위장해 국내로 밀수입한 조직을 검거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CCTV를 분석하고 잠복·탐문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는 등 밀수총책과 통관책 등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날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임혜정 관세행정관은 신설된 ‘통관정보팀’에서 전산집중심사(P/L심사)를 수행하면서 고위험 품목에 대한 우범기준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해 불성실 수입신고를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수입통관체계 개편의 성공적 수행을 지원했다.

‘심사분야’ 정진오 관세행정관은 보세공장 제조물품의 과세가격 산정 시 외국물품인 원재료를 내국물품으로 착오해 부가가치세 20억 원을 과소 신고한 업체에 대해 수정세금계산서 발급대상 기준에 대한 적극 해석사례를 적용해 은행채권단에서 관리중인 해당 기업의 회생을 지원했다.

세관은 이와 함께 ‘1분기 부산세관팀’으로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팀(황우광, 김재훈, 신영운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고도화 추진팀은 지능형 영상검색시스템 도입과 함께 노후 감시시스템을 디지털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고 드론관제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관세청 최초 차량출입정보를 활용한 컨테이너 화물추적시스템을 개발해 부산항 실정에 맞는 차세대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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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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