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예천에서 촉발된 경북지역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17명으로 전일 대비 2명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예천과 안동에서 각각 1명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지난 9일 예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49세·여)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난 15일 경산 서요양병원 1명과 해외유입사례를 제외하면 닷새째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로써 예천 발 지역사회감염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안동과 예천이 각각 53명과 39명으로 증가했고, 경산(631명)과 청도(142명), 봉화(71명), 구미(68명), 포항(52명), 경주(48명), 의성(43명), 영천(36명), 성주(21명), 김천(19명), 상주(15명)는 전일과 같다.
또 고령 9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울릉은 청정 지역으로 남았다.
완치자는 이날 7명이 퇴원해 누적 1007명이며, 완치율은 76.5%로 소폭 올라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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