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고창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지급되는 한시생활비를 ‘높을고창 카드’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한시생활비 지원을 통한 저소득 생계 유지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4천280가구이며 약 23억원 국비가 투입된다. 한시생활비는 4개월분(3~6월)을 한번에 지원한다. 1인가구(40~52만원), 2인가구(68~88만원), 3인가구(88~114만원), 4인가구(108~142만원)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수령절차를 따르면 된다. 

고창군은 사회적거리두기 동참과 혼잡상황 방지를 위해 급여 자격별 일정을 조정 지급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급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저소득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카드 사용을 상반기 내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