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구의 날’ 10분간 소등 실시..오는 22일 밤 8시부터

경북도, ‘지구의 날’ 10분간 소등 실시..오는 22일 밤 8시부터

기사승인 2020-04-20 16:05:3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를 슬로건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이 기간 진행되는 소등행사는 전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 본청 및 시·군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각 가정에서도 소등행사에 동참하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 밖에 시‧군별로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자전거 타고 출근, 온실가스 줄이기,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탄소포인트 가입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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