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실시

경북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0-04-21 15:41:15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자가격리자 이탈방지를 위해 22일부터 31일 까지 시군·경찰과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내에는 최근 해외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자가격리자는 20일 기준 2500여명에 이른다. 

도는 다중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이들 자가격리자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가격리 중 이탈자가 종종 나오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시군 전담공무원 전화 모니터링, 자가격리자 휴대폰 안전보호앱 모니터링, AI콜센터 구축,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상황판을 활용해 이탈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자가격리자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호앱상 이탈 이력이 있는 사람과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이탈방지를 위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도․시군․경찰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불시점검 시 적발된 무단이탈자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무단이탈자는 지난 5일부터 감염병예방법의 강화된 벌칙에 의거 1000만원이하 벌금과 1년이하의 징역에 처해 질수 있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비록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의 기세가 꺾이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런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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