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자사 아파트에 코로나19 방역 서비스 外 건설공제조합

[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자사 아파트에 코로나19 방역 서비스 外 건설공제조합

기사승인 2020-04-22 01:00:00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롯데건설과 건설공제조합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입주민과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두 손을 걷어 붙였다. 롯데건설은 자사 아파트를 대상으로 방역 서비스를 진행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선급금보증 수수료를 인하했다.

롯데건설, 자사 아파트에 코로나19 방역 서비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역 서비스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방역 서비스는 방역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 노인정, 커뮤니티 시설, 주 출입로, 관리사무소 등 입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를 살균한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인 방역 서비스 이외에도 올해 초 기존 ‘캐슬크린 서비스’에서 ‘캐슬플러스 서비스’로 새롭게 명명한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침구, 욕실, 주방 등 세대 내 청소와 엘리베이터 홀, 주차장, 계단, 외부 유리창 청소 등 공용부 청소뿐만 아니라 추가로 조경 유지관리, 배움 캠페인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설공제조합, 코로나 피해 조합원 유동성 지원 확대

건설공제조합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선급금보증 수수료를 20% 인하하고, 현재 시행 중인 선급금공동관리 완화기간 또한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지원 대책으로 조합원별 최대 5000만원, 총 4800억원을 한도로 특별융자를 시행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선급금공동관리 금액 역시 대폭 완화해 기존의 50% 수준으로 적용하는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진 현장의 계약·공사이행·선급금 보증의 공사기간 연장 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었다.

이번에는 선급금보증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고,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기간 역시 연말까지 연장키로 한 것.

선급금보증 수수료 할인은 4월 20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 적용되며, 이를 통해 조합은 연말까지 약 60억원의 선급금보증 수수료 할인 효과와 약 1천억원의 선급금공동관리 면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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