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64개 내외 주관기관을 선정해 최대 5년간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시설 구축, 장비 구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또 2차년도 이후는 운영비(인건비, 사업운영비 등)를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오는 5월 중 중기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7월 개관을 앞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B동 4층 173.63㎡규모의 6개 공간에 일반랩형으로 ‘(가칭)메이커 스페이스W’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W’는 경북 북부 여성크리에이터들에 대한 혁신적 창작활동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현장체험형 시제품 제작 공간,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및 퇴직준비자들에 대한 취창업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직업기술 분야(홀로그램·VR콘텐츠 제작, 3D프린터, 1인방송, 로봇코딩 등)와 취미공방분야(목공방, 가죽공예, 플라워공예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특화시킬 방침이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가 경력단절여성과 지역민들에게 창업도전 및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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