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선결제·선구매로 경기 활성화 도모

경북도, 선결제·선구매로 경기 활성화 도모

기사승인 2020-04-23 15:58:3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선결제·선구매’ 등 소비·투자의 신속 집행으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절벽 방지를 위해 업무추진비는 연내 지출목적·장소·금액 등예측 가능한 경우 한시적으로 해당 업체에 선결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지급이 확정된 물품, 피복비·재료비 등은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고, 하반기 행사·축제 관련 계약은 상반기 내 체결하고 선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수 보완을 위한 선금 지급 한도를 기존 70%에서 80%까지 상향 조정하고 입찰, 적격심사, 대가지급 기한 등 단축으로 계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소상공인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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