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본격 시행

경북도,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20-04-23 15:58:4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가정으로 공급되는 달걀을 세척·검란·살균 등 위생적으로 처리한 후 유통하도록 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25일 부터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적격 도입 후 1년간 계도기간을 가졌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되는 가정용 달걀은 도에서 허가 한 식용란선별포장업소에서 위생적으로 세척·검란·살균 등 절차를 거쳐 유통해야 한다.

경북도는 시행에 앞서 지난해 자동화된 설비를 갖추고 달걀을 과학적으로 선별·검란 할 수 있는 식용란선별포장업 53개소를 허가한바 있다. 

이들 업소에서는 하루 752만개를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경북에는 하루 863만개의 계란이 생산되며, 이 가운데 가정용 소비는 563만개(65.2%)에 이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달걀의 위생과 안전성이 확보될 것”이라면서 “달걀 구입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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