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임실 관촌 포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2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3시 45분께 젊은 여성시신을 발견하고 신원확인 중이다.

신원미상 시신은 땅에 묻지 않고 수풀에 가려진 상태로 발견됐고, 실종된 여성이 당시 입었던 옷과 일치한다. 이번 전주 여성 실종과 관련해 구속된 피의자  A(31·남)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미상 여성 시신이 전주서 실종된 여성이 맞는지 확인 중이며, 전날 여성의 모자와 슬리퍼가 발견된 용복동 일대에서 휴대전화가 이날 오전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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