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축용 보건 마스크 총 216만장을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보건 마스크는 유치원 원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얼굴 크기를 고려해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성됐다.
마스크 보급은 학생 1인당 8매로써, 교육부 배분 목표인 1인당 2매 기준보다 4배 많은 수량이다.
배부된 마스크는 각 학교에서 비축되며, 개학 이후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학생 1인당 2매씩, 총 60만매의 면 마스크를 추가 구입해 각 급 학교로 배부했으며, 등교 개학 시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앞서 지난달 3일 저소득층 학생 1만6333명과 지난 8일 특수학급 학생 3715명, 특수학교 학생 1457명에게 각각 1인당 3매씩 총 6만4515매의 보건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생활방식뿐 아니라 교육방식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면서 “경북교육청은 불확실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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