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도입한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추진에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수요자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해에는 4개 지역(포항, 안동, 구미, 경산) 학부모 3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바 있다.
올해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며, 학교당 1∼2명씩 1000여 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다. 참여는 경북 도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는 누구나 가능하다.
관심있는 학부모는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니터단으로 선정되면 주요 교육정책 추진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는 검토⋅분석한 후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정책기획관(☏054-805-310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모니터단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전달하고 미래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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