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대응 생활치료센터, 성공적인 운영 종료

경산시 코로나19대응 생활치료센터, 성공적인 운영 종료

기사승인 2020-04-24 15:48:26

[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책임졌던 경북 경산시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오는 25일 운영을 종료한다.

이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52일간) 총 104명의 환자들이 입소했었다. 이 중 9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소했고, 치료 중 3명은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입소 중인 7명의 환자들은 24일 오후 포항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운영기간 동안 1일 평균 근무자는 24명(의료진, 운영진, 폐기․방역 업체 근무자 등)으로, 이들은 정성을 다해 환자를 치료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되는 대로 시설 방역활동 및 폐기물 처리, 각종 물품교체 등 사후정비를 한 후 연수원으로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치료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애쓰신 의료진과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종 단체의 지원 물품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환자들이 속속 완치됐다”라며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온정을 나눈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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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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