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교육계의 다양한 변화에 교직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온라인 수업 백서 ‘콕! 찝! ON!’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콕! 찝! ON!’은 부산교육청의 원격수업 컨설팅단 21명의 교사들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온라인 수업의 이론적 배경, 온라인 학교 운영의 실제, 온라인 학급 운영의 실제, 온라인 수업 운영의 실제, 온라인 수업 에듀테크 활용 팁 등을 담았다.
특히 ‘역시, 위기는 기회다’, ‘온라인 수업 사례 엿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교실수업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직속기관 등에 책과 QR코드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빚어지는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 백서를 발간했다”며 “백서가 교직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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