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화)
신동주 “롯데홀딩스, 신동빈 이사 해임해야” 주주제안서 제출

신동주 “롯데홀딩스, 신동빈 이사 해임해야” 주주제안서 제출

기사승인 2020-04-28 13:24:59 업데이트 2020-04-28 13:25:11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28일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홀딩스의 기업지배구조 기능이 결여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아 롯데그룹의 브랜드 가치·평판·기업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죄 판결을 받은 부적절한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자는 목적의 이사 결격 사유 신설 등 정관 변경안도 제시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에서는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당사자를 비롯해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도 나서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4월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과 롯데 구단의 구단주로 취임하는 등 기업의 준법 경영과 윤리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akgn@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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