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로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회의 개최

정부, ‘코로나19’로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04-28 16:56:15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정부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1차 회의를 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1차 회의’를 열었다. 해당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운영계획안 및 ‘K-방역’주제별 웹세미나 시행계획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T/F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12개 정부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5개 유관기관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유 요청에 체계적·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3대 원칙(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우리 방역경험을 웹세미나·영상회의 개최, 정책자료 제공 등의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결정 했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위기대응 전략에서부터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임상경험·환자관리, 출입국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선거) 등을 아우르는 방역 정책 전반에 걸친 주제별 웹세미나 계획안을 마련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대응 국제방역협력 총괄 T/F를 격주로 1회 씩 개최해 협력 현황을 점검·조정할 예정이며 나라별·지역별·소그룹별 등 다양한 협력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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