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강도 높은 미세먼저 저감대책 추진

경북도, 강도 높은 미세먼저 저감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0-04-28 17:30:32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강도 높은 미세먼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등이다. 

경북도는 올해 총 2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8175대와 저공해조치(매연저감장치부착, 엔진교체) 2627대 등 총 1만80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폐차신청 후 보조금 신청기한을 시군별 사정에 맞도록 연장함으로써 도민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 상한액도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  

경북도는 앞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조기폐차 2만3567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2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01대, LPG화물차 신차보급 387대를 지원해 미세먼지 136.5톤/년을 저감한바 있다.

한편,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따라 공사금액 100억원이상의 관급공사장은 저공해조치를 한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포항시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경주·구미·영천·경산·칠곡 등으로 확대 시행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세먼지 배출원의 14.3%가 수송분야”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와 저공해조치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