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감소 여파속에 국제유가는 이틀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0.44달러, 3.4%하락한 가격이다.
다만 전일 25% 가량 대폭락에 비하면 그나마 낙폭은 크게 줄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를 기준으로 지난 27일에는 전일 보다 배럴당 24.6%(4.16달러) 폭락속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에서도 장중 한때 WTI가 배럴당 10.07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장중 다시 가격을 회복하며 12.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시종 3% 안팎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배럴당 20달러 선을 되찾았다.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2.65%(0.53달러) 상승한 20.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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