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감염병 조사와 질병관리,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5급 72명, 7급 175명 등 247명의 국가공무원을 선벌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감염병 조사‧질병관리, 식품안전, 빅데이터 등 국민안전과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5‧7급 민간경력자 국가공무원 24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의 ‘2020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세부 내용을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1469명이 선발돼 40여개 부처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응시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응시자격 중 경력의 경우 5급은 관련분야 경력 10년(관리자 3년) 이상, 7급은 관련분야 경력 3년 이상이다. 학위는 5급은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 취득 후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이고, 7급은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자격증은 5급과 7급 모두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근무자가 공통이다.
원서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PSAT, 공직적격성평가)은 7월 25일 실시하고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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