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주요 IT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7.p(0.55%) 상승한 1944.76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p(0.36%) 상승한 647.2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도로와 철도운송(4.11%), 조선(3.83%), 전문소매(2.94%), 증권(2.5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72%), 삼성전자우(0.24%), 네이버(0.51%), LG화학(1.93%), LG생활건강(0.80%)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20%),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셀트리온(-0.24%) 등은 하락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2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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