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소생술의 정확도에 따라 생존 퇴원율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이 국내 18개 지역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2천4백여 건을 분석했는데요.
이 중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6%인 149건에 불과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 퇴원율은 2.8배, 신경학적 회복율은 4.3배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정확한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은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거나 빠른 속도로 소생술을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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