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직원들은 29일 신평면 금천리 고령농가를 찾아 노지고추 정식작업을 도왔다(사진). 이는 수일 전 면천면 문봉리 꽈리고추 수확작업에 이은 두 번째 봉사이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신평면 금천리 양경남 씨가 경작하는 1500여 평 밭 7,000주 노지고추 정식을 앞두고 노동인력 수급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차 봉사활동을 벌인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5월 초에도 사과 적과작업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나아가 , 매주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촌진흥과 직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적극행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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