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소속 간부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내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4·5급 간부 공무원 84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15일까지 자체 청렴도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90일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동료·하위 직원으로 선정된 30명의 평가단이 간부 청렴도 시스템에 접속해 무기명 비공개로 평가한다.

한편 평가 내용은 직무 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2개 분야에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1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주환 감사관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청렴성 진단의 기회를 제공해 청렴의식 정착 및 지속적인 자기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가 결과에 따른 부패 취약요인 분석 및 개선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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