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선정

경북도,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0-05-01 12:16:0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5년간 55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고용안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재정과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고용위기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사후적 지원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고용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2개 사업을 제안해 경쟁을 펼친 결과 경북과 인천, 충북, 전북, 경남 등 5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역의 주력 산업 거점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역인 김천-구미-칠곡 권역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대응했다.

사업은 전자산업 고도화 및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연계한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고용창출 전략을 수립해 제안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558억원을 포함해 총 698억원을 투입해 6,800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구미 상생형 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국가융․복합 혁신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정책과 연계해 지역산업의 혁신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고용 위기를 선제적으로 타파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전례 없는 코로나 경제위기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고용문제 해결”이라며 “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소중하게 지키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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