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8일까지 '행복수기'를 공모한다.

[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남원에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생활 행복수기'를 18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실제거주자 남원주소 갖기 외에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인구감소 대응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결혼과 임신, 출생, 자녀양육과정 등에서의 기쁨과 보람, 가족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행복한 가족문화,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이야기를 비롯, 일자리, 귀농귀촌, 은퇴 등 남원 이주 준비부터 실행과 정착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지난달 24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1세대 1작품만 참여가능하다.

시는 모집된 이야기를 선별해 최종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남원사랑상품권) 등을 주는 등 총 28명에게 총 500만원을 시상한다. 최종 선정된 이야기는 향후 사례집을 발간으로 공유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에게는 지역사랑과 자긍심을, 남원거주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남원정착 길라잡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남원정착사례 등 두 분야로 분류,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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