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오늘(4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우럭, 전복, 장어 등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지원을 위해 이달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점, 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로의 방문이 줄어들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번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어려운 어업인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영양가 높은 수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과 기관들은 각 행사 기간 동안 넙치, 우럭, 멍게, 전복, 장어를 비롯한 주요 양식 수산물과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우럭, 장어, 전복 등이 판매된다. 공영쇼핑, 롯데온,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광어, 멍게, 우럭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삼삼해물, 얌테이블,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등 수산 창업기업은 각 누리집에서 전복, 가자미, 숭어 등이 판매되며, 수협중앙회는 수협쇼핑 누리집을 통해 굴비, 꽃게 등 수산물 18종을 판매한다. 전라남도, 충청남도, 통영시 등 지자체도 각 지역 장터, 백화점, 쇼핑몰 등을 통해 지역특산 수산물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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