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하대는 올해 1학기 전체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달 학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학기 남은 학사일정을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이나 수강인원 30명 이하 수업(대학원은 10명 이하)에 한해 교수와 학생이 모두 동의할 경우 오는 18일부터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말고사는 오프라인 시험 방식으로 치러지며 일정 등 세부사항은 별도로 공지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온라인 수업 기간을 늘렸다"며 "대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차별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