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관광도로 현장 점검

가세로 태안군수, 관광도로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0-05-05 12:26:58

[태안=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4월 말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태안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펼침과 동시에 태안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빠른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군이 5일 밝혔다.

‘국도 77호선 신온-창기간 4차로 확ㆍ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남면 신온리~안면읍 창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구)연륙교 방면 진입을 차단하고 지난달 30일부터 휴무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 대폭 증가로 이 구간에서 큰 정체가 발생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일 새벽부터 가세로 군수는 현장 감독에 나섰다. 

군은 자체 인력ㆍ자재ㆍ장비를 동원, 아스팔트 공사를 위해 파헤쳐진 신온교차로~(구)연륙교방향으로 임시도로를 개설하고 (구)연륙교 방향 진입 차단을 풀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었다.

가세로 군수는 “군이 공사 시행처는 아니지만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즉각적인 대응책으로 임시도로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 현장의 불편들을 즉시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현장을 지나던 관광객들은 휴일을 잊은 채 임시도로 개설에 힘쓰고 있는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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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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