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임산물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산업의 규모화·현대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신청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한다.
신청은 오는 6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는 시·군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쳐 도에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평가한 후 8월 중순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총 435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선정된 사업자에게 산림작물생산단지 및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개 소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와 함께 도내 백두대간지역 6개시군(김천,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주민을 보호활동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지원에 15억원 규모(개소당 3억원)며,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8월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는 산림소득 증대와 임산물 6차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면서 “앞으로도 경북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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